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컨드 임팩트 (문단 편집) == 최종 진실 == 사실 위에서 설명한 그 무엇도 완전한 진실은 아니며, 최종적인 진실은 이렇다. 이 내용은 작중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에반게리온 최초의 극장판 [[사도신생]]에서 내용이 공개되었다. 카츠라기 조사대가 아담을 조사하던 도중 아담이 깨어난 것은 '''우연에 의한 사고가 아니다.''' 제레는 아담에 인간의 유전자를 주입하는 실험을 거행함으로써 아담이 다시 깨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 아마 실험 자체도 카츠라기 조사대가 정식으로 진행한 실험이라기보다는 조사대 중 제레의 사주를 받은 누군가가 비밀리에 진행한 실험일 가능성이 높다. 즉, 세컨드 임팩트라는 사건은 처음부터 끝까지 '''의도된 것이었다.''' 사실 2015년에 롱기누스의 창의 영향력이 약해져 [[퍼스트 임팩트]] 발생 때 봉인되었던 사도들이 다시 각성하는 것은 사해문서의 내용으로 예견된 일이었다. 즉 2015년 즈음에 사도들이 나타나는 것은 이미 제레에게는 알려진 사실이었으며, 원래대로라면 아담도 이때 각성해야 했었다. 20세기 이전에 이미 사해문서 해독을 끝낸 제레는 15년 뒤에 아담과 사도들이 '''동시에''' 각성하며 임팩트를 일으켜 인류를 포함한 릴리스 베이스의 생명체를 소멸시키며 자신들의 행성을 되찾을 것을 깨달았으며, 아담의 발견은 우연이 아니라 제레 측에서 이 사실을 알고 이것을 막기 위해 사해문서의 내용에 근거해 아담을 찾아다닌 결과였다. 다른 사도들이 아담과 동시에 각성하면 인류의 절멸은 피할 수 없는 사태가 될 것이 뻔했으므로, 세계 각지의 알 수 없는 오지에 잠들어 있는 사도들을 하나씩 찾아내어 파괴하기보다는 다른 사도들이 각성하기 전에 위치가 알려져 있는 아담을 조기에 불완전한 상태로 각성시키고 롱기누스의 창을 이용해 인류 측에서 제어와 보관이 용이한 태아 상태로 환원시키는 것이 제레의 계획이었다. 아마 아담에게 애초부터 인간의 유전자를 주입한 것도 일부러 아담의 육체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이었으며, 아담이 약화된 S2 엔진으로 임팩트를 일으키려고 시도했을 때 육체가 분해된 것도 애초부터 제레의 계획대로였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아담을 태아로 환원시키는 과정에서 불완전하게나마 임팩트가 발생하긴 하겠지만 억지로 각성한 상태의 불완전한 아담이 일으킬 임팩트는 완전한 상태의 아담이 일으킬 임팩트보다는 규모가 작을 테고, 그 때문에 벌어질 대참사도 제레의 입장에서 완전한 상태의 아담이 일으킬 임팩트, 즉 릴리스 베이스의 생태계 전체가 절멸하는 파국보다는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 판단으로 인해 인류의 절반이 쓸려나가긴 했지만, 만약 인류가 아담의 샘플을 손에 넣지 못했다면, 에반게리온의 건조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고, 그 상태로 2015년을 맞이했다면 [[사키엘(신세기 에반게리온)|사키엘]] 하나 처치하는 것조차 힘겨웠을 것이며, [[인류멸망|신세기 에반게리온은 1화만에 완결났을 것]]이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레의 행적도 어느정도 옹호받을 수 있기는 하다.][* 게다가 이는 전략적인 측면에서도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당장 릴리스 하나만 방어하는 것도 힘겨운데, 사도가 아담과 릴리스 둘 중 어느 누구를 노리러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력을 분산시켜서 둘을 동시에 방어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웠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도가 둘 중 누구와 접촉하든 생태계 리셋이 발생하기 때문에 둘 다 건재했다면 사도들도 둘 다 노렸을 것이다. 아담을 일찌감찌 배제했으니 사도들이 릴리스 하나만을 노릴 것을 알고 제3신동경시에 물자와 인력을 집중시켜 총력전을 벌일 수 있었던 것.] 다시 말해 실제로 일어난 세컨드 임팩트도 결국은 원래 일어났어야 하는 재앙의 규모를 '''최소화'''시킨 것에 불과한 것이다. 그리하여 15년 뒤에 다른 사도들이 찾아오면 태아가 된 아담을 그들로부터 숨기고, 대신 제2사도 [[릴리스(신세기 에반게리온)|릴리스]]를 이용해 함정을 만들어 사도들을 제3동경시로 끌여들여 아담을 복제해 만든, 사도와 동일한 힘을 가진 병기 [[에반게리온]]을 이용해 하나하나 격파하고, 최종적으로 아담 계열의 생명체가 모두 사라진 세상에서 인류가 사도들의 위협에서 해방되어 안전하게 존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제레의 목표였다. 제레는 사도들의 목적이 자신들을 낳은 생명의 씨앗인 아담을 찾아내어 그의 정당한 계승자의 자격으로써 아담을 깨우고, 그의 초월적인 힘을 사용해 릴리스 계열의 생태계를 리셋시킨 뒤에 자신들이 지구에 군림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 사도들은 또한 모두 본능적으로 아담이나 릴리스 등의 생명의 씨앗의 위치가 어디인지 감지하는 능력이 있었지만, 아담과 릴리스를 구분하는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애초부터 두 생명의 씨앗이 한 행성에 공존하는 것이 매우 이례적인 상황인 데다 아담과 릴리스는 사실 각 생물의 시조격 존재로서 거의 동일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비슷한 존재들이다.] 아담을 태아 상태로 환원하자 아담에게서 발생하는 신호는 사실상 근거리에 있지 않으면 사도에게도 감지가 불가능할 정도로 미약해졌고, 대신 사도들은 '''릴리스'''에게서 나오는 신호를 아담의 신호로 착각하고 자동으로 제3동경시를 찾아가게 되는 것이다. 사실 사도가 릴리스와 융합해도 임팩트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이건 사도가 아담의 후계자 자격으로 아담을 깨운 후 아담의 힘으로 자신들의 행성을 되찾는 게 아니라 단순히 릴리스 계열의 생명체와 아담 계열의 생명체가 접촉하면 주변의 모든 생명체가 절멸해 버리는 [[동귀어진]] 시스템으로 사도를 포함해 모든 생명체가 소멸해 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레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훨씬 안전한 것이, 사도들이 어디로 쳐들어올지 알면 거기에 미리 요격 시스템을 구축하고 에바들을 배치해 막아내기도 더 쉽고, 릴리스는 사실 영혼을 미리 빼놓은 빈 껍데기 상태였으므로[* 그 영혼은 [[아야나미 레이]]에게 정착되어 있었다.] 설사 사도가 모든 방어 시스템을 격파하고 릴리스와 융합한다 해도 임팩트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안전성이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제대로 된 임팩트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생명의 씨앗'의 의지가 꼭 필요한데, 릴리스의 영혼이 빠져 있는 데다 의식의 중요한 도구인 롱기누스의 창도 없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사도가 릴리스와 융합해 봤자 임팩트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릴리스의 영혼이 불완전한 상태이기 때문에, 릴리스의 본체는 그냥 살덩어리나 마찬가지고 어찌 됐건 임팩트가 완전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물론 후반에는 자신들이 찾는 것이 릴리스임을 알고 일부러 '너 죽고 나 죽자'라는 심보로 쳐들어온 놈들도 있었다. 그런데 위에 서술된 내용을 생각해보면 실제로 접촉했다고 해도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존재한다. 일단 인류 절멸은 아니더라도 [[세컨드 임팩트]]와 거의 동일한 레벨의 재앙이 일어났을 듯. 자세한 건 [[서드 임팩트]] 항목 참조.] 결론은 작중 내내 강조되었던, '사도가 터미널 도그마에 침입해 릴리스와 접촉하면 임팩트가 발생해 인류가 멸망한다'라는 가정은 안티AT필드를 전개할 롱기누스의 창, 자멸을 원하는 인간의 영혼 등 몇가지 조건이 붙어야 실현가능했고, 제레는 세컨드 임팩트를 터트린 시점에서 일단 인류의 멸절은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 이후 인류의 원죄를 인식하고 이를 씻어내기 위해 사도를 모두 제거한 뒤, 인간과 사도, 아담과 릴리스, 신지와 레이를 통한 금단의 융합으로 새로운 신인류 혹은 신으로서 다시 태어나고자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